엔드워커 칼럼
겟스마트
‘레알 브랜딩 블로그’ 미리보기
이 칼럼은 ‘레알 브랜딩 블로그’의 미리보기 페이지입니다.
서론
서론에 딱 한 페이지만 할당할게요.
카톡으로 채팅만 하는 서비스를 29만원에 팔았습니다. 그것도 시장이 미어터져서 모든 키워드가 포화상태에, 5천원, 무료 서비스가 바글바글 피 터지는 분야에서요. 60배 가격 차, 미쳤죠?
블로그를 시작해 24일간 11개의 글을 썼습니다. 27일만에 첫 29만원 결제가 일어났고, 그 후 한 달 간 258만원을 벌었습니다. 이후 이 블로그는 월 300의 사업이 되었습니다.
이게 제 블로그입니다. 7월 4일 계정 만들고 첫 글, 이후 60일간 쌓인 글이 36개. 주 단위 방문자 수는 첫 주부터 7, 7, 10, 37, 82, 338, 445, 1100, 1091… 누적 아니고 주간입니다. 증가세가 괜찮나요? 원래 이렇게 돼야 정상입니다. 마지막 주에는 새 글을 하나도 안 썼고요.
24일째 되는 날, 주 방문자 10명일 때 쓴 11번째 글이 판매 서비스 안내였고, 3일 후 첫 결제가 있었죠. 1일 1포스팅 같은 건 안 했습니다. 오히려 버려뒀다가 시간 날 때 몰아 쓰기도 했죠. 개인 블로그인 척 하지 않고 100% 기업 블로그 정체성으로, 잡담이나 엉뚱한 사진으로 체류시간을 늘리는 꼼수도 쓰지 않았습니다. 기업 홍보 블로그에서 보기 힘든 평균 6~8분, 종종 10, 15분을 넘기던 체류시간과 구매자 입금내역은 크몽 판매 페이지에 올렸었으니, 여기선 분량상 빼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팔릴 리 없어보이는 카톡 채팅 상품, 모든 키워드가 포화된 시장, 온라인 마케팅이 가장 힘든 분야입니다. 아무 실체도 없는 카톡 채팅이 아니라 실물 제품을 판매한다면, 아니면 만원 이만원의 부담없는 거래라면, 당신은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일주일 천 백, 하루 150의 방문자 수로 충분하냐고요? 이 이상 홍보 효과가 커져봤자 제가 소화를 못 해 마케팅을 멈췄습니다.
하루 만 명을 모아도 소용없어요.
돈 벌어오는 블로그는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훨씬 쉬워요.
C랭크, 다이아로직, 신경 끄세요
블로그 마케팅을 배워보려고 자료를 찾고 검색을 해 보면 도움 되는 진짜 정보는 찾기 힘들고 결국 조횟수 조작, 서로이웃, 공감 댓글 늘리기, 광고글 써 준다는 대행 광고 뿐이에요. 짜증나죠?
조횟수, 이웃 수, 댓글 수 작업해준다는 업자들이 바글바글한데, 네이버가 그걸 모를까요? 이런 짓을 해 봤자 어뷰징 블로그로 찍힐 뿐이고, 돈을 쓰는 만큼 수시로 역효과가 납니다. C랭크, 다이아로직도 블로그 대행하는 대행사에서 맨날 갖다 써먹는 용어죠. 왜 써먹는지 아시나요? 그럴듯한 전문용어를 말해가며 실력있는 척 해야 광고주가 쉽게 현혹되거든요.
C랭크, 다이아로직을 잠시 후 한 줄로 요약해드릴테니까, 이게 무슨 대단한것처럼 복잡하게 설명하는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들을 거르세요. 블로그 전문가들이 말하는 C랭크 다이아로직 공략법은 모두 ‘뇌피셜’입니다. 논리적으로 입증된 ‘진실’이 아니라 나름의 ‘상상’이란 거예요.
키워드를 몇 번 반복해야 상위노출되는지, 제목과 본문의 정확한 길이 분량이 얼마여야 하는지, 태그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이미지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설령 그런 값이 있다 해도, 누군가 꼼수를 발견하면 네이버는 빠르게 그걸 바꿔버립니다.
‘제가 해 봤더니 사진 몇 개, 제목은 몇 글자, 키워드는 몇 번 반복했을 때 좋았습니다!’
…그거 혼자만의 뇌피셜이라고요. 약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근거 없이 상상한 거잖아요.
불안감을 자극하며 뇌피셜을 자신있게 말해서 정답을 알려주는 척 하는 업체들을 거르세요.
C랭크, 다이아로직 등 네이버가 검색 로직을 계속 개선하고 개발하는 이유는, 그 궁극적인 목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단 하나입니다. “가치있는 글을 찾자.” 가치있는 글이라면 사람들은 읽을 겁니다. 웃기든, 감동적이든, 유익하든, 설명이 남달리 친절하든, 공감이 되든, 가치가 있으면 읽고 그렇지 않으면 나갑니다. 검색엔진은 거기서 ‘가치있는 글’을 찾을 뿐이죠. 이게 C랭크 다이아로직의 근본적인 목적이고, 나머지는 전부 부차적이고 사소합니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도 오직 이 방향으로밖에 갈 수 없죠. 그래야 양질의 컨텐츠들이 더 많이 노출되고, 그래야만 검색엔진으로서 네이버가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부터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걸 이해해야 이 책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건, 검색 로직을 대상으로 뇌피셜로 만들어진 기존의 잘못된 방법론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글 쓰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글 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키워드가 몇 번 반복되고 이미지는 몇 개 있어야 하고… 좋은 제목 짓기도 힘든 일인데 그 제목에는 이런패턴 저런패턴이 있으니 참고해야 하고 글자 수는 몇 자가 돼야 하고 제목 내에 키워드는… 끝도 없죠.
다 갖다 버리세요.
이 칼럼은 ‘레알 브랜딩 블로그’의 미리보기 페이지입니다.